차량번호판의 역사
번호판은 임의로 숫자와 문자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번호와 글자, 색상이 부여되는데요. 먼저 자동차 번호판의 앞자리 숫자는 차량의 종류를 나타냅니다. 100번부터 999번까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긴급차로 분류에 차종에 맞는 번호가 부여됩니다.
뒤의 네 자리 숫자는 자동차 등록 시 부여되는 일련번호로 1000부터 9999까지의 숫자 중 임의로 발급됩니다.
가운데 문자는 차량의 용도를 의미합니다. 사업용 차량과 비사업용 차량으로 나뉘는데 관용차를 포함한 자가용 같은 비사업용 차량은 총 32개 문자를 사용합니다. 택시와 버스와 같이 운수 사업용은 ‘아, 바, 사, 자’, 택배차량은 ‘배’, 렌터카는 ‘허. 하, 호’를 사용합니다.
자동차 번호판의 색상 역시 문자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용도를 나타내는데요. 일반 차량은 흰색, 사업용 차량은 노란색, 건설기계용 차량은 주황색,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용 차량은 하늘색 등 차량의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을 부여합니다.
[출처] 자동차 번호판의 숫자, 글자, 색상에 숨겨진 의미는? 신비한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작성자 국토교통부